일상쓰기
흥미로운 세상
A_iden
2013. 10. 2. 11:21
아침에 일상적으로 멜론을 켜고 이어폰을 꽂고 슥슥 넘기다가
최신음악이 있길래 눌러서 새로 나온 노래 몇곡을 리스트에 추가하고 버스에서 멍 하게 창밖을 내다 보는데
분명 음악을 듣고 있는거 같긴한데 멍한 내가 이겨서 귀로는 잘 안들리는 음악들 가운데
가사가 쏙쏙, 이런 작업거는 귀여운 멘트란 변태같애,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입꼬리가 스윽 올라가는 노래발견.
들으면서 슥슥 찾으니 곡도 몇개 있고 해서 몇곡 더 듣다가 버스에서 하차.
컴터앞에 앉아서는 바로 가수 이름 검색.
꽤나 경력이 화려다양한 나름이름도 좀알려진.
예전에 모든 분야를 조금씩 다 알고 싶고 그래야 한다고 매우 갈망하던적이있었는데, 그것에 중압감도 심하고,,
요즘은 그걸 좀 놓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걍 되새길만한 기회가 없어서 기억저편에 들어있던 것 뿐이었네.
여튼, 그래서 그 사람은 제이켠.
가사를 말하듯이 하는데 쏙쏙 들어오는 래퍼,?
이것저것 타고타고 넘고넘고 하다가 보니 단독콘서트도 최근에 했었네.
그러다가 보니 엄청 오랜만에 들어가보는 힙합야.-원래 이름이 저게 아닌데 계속 힙합야로 기억되는..-
후후. 간만에 귀에 쏙쏙. 최근에 주로 듣던 장르랑도 좀 다르고 즐겁네.
결론은 박학다식 모든분야에 다 발 걸치고 싶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