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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쓰기

부산국제영화제.

by A_iden 2013. 10. 14.

올해는,


12편의 영화를 예매하고, 그중에서 2편을 취소하고, 1편은 보러가지 못하고, 4장의 티켓은 양도했다.


평일 저녁에는 영화를 보러 바등바등 거리면서 가고 다음날은 피곤해하고, 그걸 일주일이니 이러고 있다 싶기도 했고..


나름 보기힘들다. 라고 생각되는 영화는 그중에 한편.

좀 허무했던것도 한편.



처음 본 침묵의 목격자.


야외극장에서 봤는데 곽부성아저씨가 나오는영화.

보고난 소감은 영화가,,  벤티지포인트+용의자X의헌신


용의자X의헌신은 책으로 읽었는데- 내용이 비슷하고, 영화의 구성이 벤티지포인트랑 비슷하고..



아침일찍보러가야해서 열심히 갓더니 30분만에 끝나서 허무했던 TheX.

광고영화라는건 알고갔으면서 그렇게 짧은줄은 왜 몰랐는지, 나름 그 기법?이 신선하긴했다.


그날 저녁에 본 뫼비우스.

음...음...음...음...음...

보고나서 머리가 살짝 복잡하게 여러생각하게 만드는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피에타랑 비슷하달까,,, 촬영을 5일만에 다했다고해서 깜짝놀랬던..


로켓. 태국,오스트레일리아 영화.

소년의 성장담. 나름 귀엽고, 힘들고 그런.


표류. 벨기에,네덜란드.


이게 좀 힘든영화였는데,, 대사도 거의 없고,, 장면도 좀 길고,,

GV에서의 감독은 좀 영화랑은 전혀 다른, 유쾌한 사람같았다.

영화를 찍겠다고 해서 주연배우랑 같이 첫장면을 찍을때 까지만 해도 전혀 구상이 없었다고, 찍으면서 점점 맞춰갔다고 했다.

그 둘은 친해보였고, 영화를 만드는데 3년이 걸렸다고 했던가..


라이프딜럭스

슝슝슝-,, 나보고 났더니, 3번째시리즈라고 소개 되어있어서 살짝 당황했었지만.

사람들간의 관계를 중간중간 조금씩 보여준다. 쟤랑!? 이렇게 되는 장면들이 있다.


누구의딸도아닌해원

개봉당시 보고싶었는데 결국에는 못봤어서 이번기회에 봤던 영화.

엄청난 기대를 했던것도 아니라서, 소소하게 잘 봤다.

GV는 덤이었는데 감독분이 불참하셔서, 장면의 의미나, 왜 그런식으로 연출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답변이 나올수가 없었던게 아쉽지만 덤이었고, 배우분들도 봤고.

-그래도 한선생-류덕환-이 나오는줄은 전혀 모르다가 봐서 깜짝, 담배-만담배만 피는데 그걸 하루동안에 찍어서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됐다는 에피를 들은것으로도 좋았다.-


과거를찾아서


식스센스에서 그렇게 귀여웠던!

영화 소개에 보니, 그런대목도있더라며,, 영화에서와 같이 주연배우도 그런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같은 뉘앙스의 글귀.

과거로 돌아간다거나 그런부분보다는 사람사이의 그런것들이 더 주된 영화.




나름 성공적인 예매였던듯 한데-

많이 티켓을 사고도, 내가 못간게 많아서 아쉽다.

그래도 야외극장을 2번갔었고, 나름 주말에는 두편씩 봤지만,

내년엔, 주말에는 세편씩 보고, 평일은 하루걸러 하루를 가야겠다.

내가 볼 수 있는만큼만 예매하고.


일년짜리 적금들어야겠다. 내년에도 티켓많이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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