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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쓰기

부끄러웠습니다.

by A_iden 2010. 8. 31.
나름 지하철 1,3호선이 지나가는, 교차로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길이였습니다.

자주 다니는 길은 보통, 신호등 순서도 알기 마련입니다만,

아직 신호가 보행자 신호로 바뀌지 않았고,

우회전으로 그 길에 들어서는 차들도 많은 길이었습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신호를 알리는 불이 들어올 때가 다 되어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한발짝씩 횡단보도에 가까이 갔습니다,

그때, 한 아저씨가 아직 빨간불이 들어와있는 횡단보도를 건넜고,

그 아저씨를 쳐다보고 신호를 기다리고있던 외쿡인 두명도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몇몇 사람들도 움찔했으나, 신호등을 보고 건너진 않았습니다,,

그 세사람이 지나갈 동안 신호등은 빨간불이었습니다,,


예전에, 횡단보도에서 멍하니 있다, 옆에 사람이 건너길래 그 사람을 따라서 길을 건넜던 적이 있습니다,

중간쯤 가서 신호등을 봤더니 빨간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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